봄비 허태기 2012-03-24 09:00:00 view : 3243 봄 비 / 청강 허태기 이른 아침부터 새록새록 내리던 봄비가 겨울 꿈 깨우고 잿빛 갈증을 한꺼번에 해소하려는 듯 온종일 마른 가지들을 흠씬 적시고는 생명 머금은 대지 속으로 촉촉이 스며든다. 우산을 두드리며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무심히 바라보노라면 파란 미소 지으며 누군가 성큼 들어설 것 같은 막연한 기다림이 뭉클 솟아오른다. 김영만 봄비 갈애의 대지를 촉촉히... 잠시 봄비 내림에 마음을 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_()_ 2012-03-24 12:02 허태기 댓글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요. _()_ 2012-03-25 00:54 글쓴이비밀번호 댓글등록 보안코드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보안코드를 입력해주세요.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이번1월에 개정된 포교사단 정관 규정개정수정안을 보니 아쉽습니다2012.03.24 다음글數妙偈2012.03.24
잠시 봄비 내림에 마음을 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_()_ 2012-03-2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