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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단 김일성민족의 태양절 맞이 대규모 열병식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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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망신' 군사력으로 시위,사거리 6000㎞ 탄도미사일 공개

북한은 15일 김일성의 100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 열병식을 벌였다. 김일성 생일에 대규모 군 열병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새 무기 공개

북한은 인민군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의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태양절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장거리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며 "이 미사일은 아직 한번도 시험발사한 적이 없어 작전배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직경 2m, 길이 18m 이상으로 사거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3000~4000㎞)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이 2009년 기준으로 50발을 실전 배치한 '무수단'은 길이 12~18.9m, 직경 1.5~2m다. 군의 다른 소식통은 "한·미 정보당국이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배치 여부를 정밀 추적 중"이라며 "이 미사일의 길이가 '무수단' 미사일보다 길어 사거리는 5000~6000여㎞의 ICBM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6000㎞는 북한에서 미국 알래스카 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북한이 이날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개한 무기와 장비는 34종 880여대로 역대 최대 규모다. 로켓 발사 이후 제재 압박을 가하고 있는 국제사회를 향한 대대적인 무력시위 성격이 짙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일성 따라하는 김정은

열병식에서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과 다른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김정일이 1992년 4월25일 인민군 창설일 처음 육성을 공개했을 당시 "영웅적 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 있으라"는 한 문장만 말했던 데 반해 김정은은 20분이 넘는 연설로 자신의 목소리를 처음 알렸다. 김정일에 비해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친 셈이다.

열병식에서도 김일성 시대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빨치산 부대 군복 차림의 열병 종대가 등장하는가 하면 북한 열병식 사상 처음으로 기마부대까지 등장했다.

장성들은 김정일 시대에 볼 수 없었던 흰색의 군복(행사용 예복)을 입고 등장했다. 군 소식통은 "군 수뇌부가 착용한 모자는 김일성이 1945년 해방 직후 평양에서 진행한 첫 대중 연설 때 썼던 모자와 같다"고 말했다.

김일성 시대의 추억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유도하려고 한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홍영식/조수영 기자yshong@hankyung.com

  • 허태기 김일성을 닮아 제2의 6.25 도발을 시도하려는 것인가?
    인민은 굶어죽어가는데 130만 군대와 핵무기 미사일, 수 많은 각종포와 탱크 등 전쟁무기들은 누구를 겨냥한 것인가???
    미국을? 일본을? 모두 웃기는 소리다. 김정일의 유훈대로 대한민국을 김일성민족의 주도하에 무력통일하고자 하는 것 외에 다른 의도는 없는 것이다.

    무력 적화통일을 위한 김정일의 유언이 밝혀졌는데도 남한의 친북좌파들은 김정일이 단맛만 빨아먹고 이미 페기처분한 햇빛정책 운운하며 여전히 책상다리 긁는 소리나 다이야 헛바퀴 돌아가는 소리만 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얼빠진 어중잽이 교수들과 일부 좌익 언론인들을 비롯, 좌파정치인들과 얼뻥한 종교인들이 모두 한통속으로 짓어대는 헛소리에 국민들이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 나라는 한번 망하면 모든 것이 끝장이기 때문이다.

    김일성 민족에게 패망하는 날에는 김일성교 외는 어떤 종교도 종교인도 살아남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12-04-16 09:3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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