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住壞空의 無常함-금세기 마지막 `금성일식`쇼 2012.6/6일.
강길형
view : 3308
'금세기 마지막' 금성일식 진행… "다음은 105년 뒤"
티브이데일리 | 기사전송 2012/06/06 12:10
[티브이데일리 김혜진 인턴기자] 금성이 태양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금성일식'이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이 되면서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금성일식 현상이 6일 오전 7시 9분 38초부터 시작돼 오후 1시 49분 35초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금성일식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지난 2004년 6월 8일이 첫 번째였고 이번이 두 번째다. 금세기의 마지막 금성 태양면 통과라고 할 수 있으며, 다음 금성일식은 지금으로부터 105년 뒤인 2117년에야 관측이 가능하다.
금성일식은 외계생명체를 찾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는 중요한 천문현상이다. 금성이 태양 앞을 지날 때 발생하는 태양의 밝기 차이가 멀리 있는 별 앞을 지나가는 행성의 존재 여부를 밝히는 자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금성일식 관람시 맨눈으로 보지 말것을 당부하며 "반드시 태양빛을 줄여주는 태양필터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쌍안경이나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태양을 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혜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한국천문연구원]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