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대표적인 서정시인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일부이다.
꽃은 피고 진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무상(無常)의 가르침을 꽃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만개(滿開)한 꽃에서 불교의 진리를 엿볼 수 있다. 남양주 수종사에서 촬영.
[불교신문 2823호/ 6월13일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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