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복의 시사논평] 안철수, 문재인, 박근혜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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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박근혜
박천복의 시사논평
입력 2012.12.24 12:36
안철수의 이상한 등장과 퇴장은,
그대로 안철수가 ‘간철수’ 가 되는 과정이었다.
간철수의 간은 奸이며, 이 한문자의 이름은 통간할 간 이다.
통간(通姦)은 간통이며 옳지않은 성적관계를 이르는 말이다.
이제 이 奸자가 들어가 있는 몇 개의 단어를 살펴보자.
奸邪(간사)-성질이 간교하고 행실이 바르지 못한것.
奸巧(간교)-간사하고 교활한것.
교활은 약은 꾀를 쓰는데 능하다는 의미다.
奸臣(간신)-간사한 신하.
奸雄(간웅)-간사한 지혜가 있는 영웅을 이르는 말이며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曺操)를 그렇게 부른다.
요약해보면,
‘간철수’ 는 안철수의 모든 부정적 이미지의 총합이라고 할수있다.
언론에 보도된 이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는 알수없지만 안철수의 부정적 속성을 족집게로 집어낸듯
정확하게 표현했다.
안철수의 가장 큰 특징은 애매모호함이다.
曖昧摸糊(애매모호)는,
말이나 태도등이 희미하고 흐려 분명치 않다는 뜻이다.
정치지도자가 되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수 없다.
확고한 비젼을 제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가 왜 정치판에 들어섰으며 갑자기 후보를 사퇴한 이유에
대해 그 내막을 확실하게 모르고 있다.
안개속을 더듬게 만든게 그 자신이다.
다음이 그의 우유부단(優柔不斷) 함이다.
어물어물 하기만 하고 딱 잘라 결단하지 못하는 것이다.
돌다리를 두드려 보고 건너가는게 아니라 일단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또
두드려 보는게 그의 성격이라고 한다.
그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서면서도
‘새정치 실험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하면서 문재인은 이름도 말하지 않았다.
민주당 유세차량도 타지 않았으며 마이크 사용도 자제했다.
그 소극적인 지원유세는 그래서 면피용(免避用) 임을 말해주고 있다.
다음이 우왕좌왕이다.
右往左往은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하는것이다.
그가 시종일관 입으로 외친게 ‘정치개혁’ 이다.
새 정치를 그렇게 외치면서 결국은 민주당 이라는 구정치 집단과 연계,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것은 크게 헷갈리는 일이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말 새정치와 정치개혁을 원한다면 끝까지 혼자가는게 옳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소실자(損失者)는 간철수다.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투표결과가 나오기전 미꾸라지처럼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비겁자가 되었다.
지금 그의 정위치는 패자 문재인의 옆이어야 옳다.
결과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모습이어야 신뢰를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간교함은 그가 정치지도자가 될수 없다는 점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줬다.
미국공항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말한것처럼 다시 정치를 시작하겠다면 그동안
생략됐던 혹독한 검증을 받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살아 남을수 있어야 진정한 후보가 되는것이다.
문재인은 민주당의 공식 대통령후보로 지명받은뒤 동작동을 다녀왔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묘소에는 눈길도 주지않은채 김대중과 노무현의 묘만 참배했다.
문재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꼭 묻고싶은게 있다.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제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체제를 거부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문재인은 과연 누구인가.
왜 사람들이 그를 ‘함경도빨갱이’ 라고 부르면서 물병을 던졌을까.
이번 대선에서 5060대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선것은 정체성 부정에 대한 반발
이라는 논평은 사실이다.
그들이 문재인의 3040대를 밀어낸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합이라는 명분으로 종북세력인 진보당을 끌어
안았다.
초록은 동색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에 대해 부정적 이라면,
문재인은 정말 누구인가.
그를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 이라해도 이 문제만은 깊이 생각해 봐야한다.
안보불안은 바로 생존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10일의 기자회견에서,
문재인은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북한주민 인권문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굶주림에서 벗어나는 생존권’ 이라면서
‘다만 북한을 국제적으로 망신주는데 인권을 이용하는것은 찬성하지 않는다’ 고
했다.
북한인권문제의 핵심은 ‘강제수용소’ 다.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있는 수십만명의 인권이 문제의 중심인 것이다.
망신(亡身)은 잘못해서 지위, 명예, 체면등이 깎이는 일이다.
북한의 망신을 원하지 않는다는것은 같은 입장에 서 있다는 함축이다.
이번 대선에서 그의 대표적인 선거구호가 ‘사람이 먼저다’ 다.
정직하게 바꾼다면,
‘사람이 먼저다. 단 북한사람은 제외다’ 해야 옳다.
한 개인이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가지는것은 자유다.
그러나 그게 대한민국의 정체성 부정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실정법 위반이 된다.
문재인의 안철수와의 후보단일화는
봐주기에 민망한 코미디였다.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통령후보가 동키호테처럼 나타난 정치 초짜에게 단일화를
구걸하는 모양새는 정말 목불인견이었다.
홀로 설수없는 후보,
안철수의 철없는 지지자들 까지도 끌어와야 하는 구차함은 이미 지고들어간 게임
이었다.
대선이 끝난지금,
패자 문재인은 한국야당정치의 온갖 구태와 악습을 안고 정치판을 떠나줘야 한다.
그래야 민주당이 입지를 넓혀 쇄신작업을 할수있다.
이해찬과 박지원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하고 넘아가야 하는 문제는
대한민국 안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체제에 대해 부정적이면 끝까지 패자가
된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2030대 보다 5060대이상의 표가 더 많아진다는 것은 야당의
아킬레스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우습게 본 업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뼈에 새겨야한다.
이점은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승자독식(勝者獨食)의 정치적 악습을 끊어야 한다.
때문에 대선승리를 전리품으로 하는 논공행상(論功行賞)을 차단하는게 첫 번째
일이다.
우리의 정체성-체제를 반대하는 친북, 종북세력이 아니라면 진보쪽 에서도 뛰어난
인재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
그게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다.
역대정권이 그 말기에 겪은 고통의 대부분은 ‘내 사람만 쓰기’에서 비롯된게 사실
이다.
특히 박근혜 당선자는 자기 앞에서도 바른말을 할수있는 건전한 측근들을 선발할수
있어야 한다.
그게 우리 모두의 바램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높은 담안에 갇힌 감옥이 되어 불통이 되지 않도록 온갖 소통의 수단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일단 인의장막이 생기면 그것을 개혁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게 지금까지 역사가
보여주고 있는 진실이다.
박 당선자는 특히 이점을 유념해야 한다.
박근혜 당선자는,
자기가 했던 공약들을 실천하기에 힘쓸것이다.
그래서 절실히 필요한게 그렇게 할수있는 바탕-기초를 준비하는 일이다.
모래위에 아무리 좋은집을 지으려 해도 불가능 하기 때문에 반석같은 기초공사를
먼저 해야된다.
그게 ‘상식과 원칙’ 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지금 우리사회의 모든 비리, 불법, 부패, 비능률, 속임수들은 상식과 원칙이 없기
때문이다.
상식(常識)은,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또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지식과 판단력이며
원칙(原則)은,
많은경우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이다.
사회공동체의 기본이 되는 법질서가 없는것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위반’ 에 대한 처벌이 약했기 때문이며 이는 전적으로 세상물정을 모르는
오만한 사법부의 책임이다.
상벌이 분명치 못하면 혼란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헌법은 대통령의 중요한 임무중 하나를
‘국가의 수호’ 로 규정한다.
그것은 우리의 정체성-체제를 지켜내는 막중한 일이다.
김대중,노무현의 잃어버린 10년동안 이땅엔 노골적인 친북, 종북 세력들이 세포
깊숙이 침투되어 대한민국을 갉아먹었고 무능한 이명박정부는 이들을 방치,
붉은세력들이 입법부에까지 들어서게 했다.
박당선자는 첫순위의 국정과제로 ‘자기정체성 회복과 수호’ 를 이루어 내야한다.
더 이상 이땅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무리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된다.
북한이라는 사악한 집단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한 이 문제는 한치의 양보도 할수없는
우리 생존권이 걸리는 문제임을 잊으면 안된다.
안보문제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수 없다.
박근혜 당선자는,
역대 어는 대통령도 시도해 보지 못했던 ‘교육정상화’ 를 시작해야 한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사는길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길밖에 없다.
지금의 교육은 ‘입시훈련’ 일뿐 정상적인 인간교육은 아니다.
그 기본에서 ‘인성교육’ 이어야 하며 반드시 ‘전문화교육’ 이어야 한다.
대학을 과감히 줄여 더 이상의 무능한 백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며
마이스터고와 같은 실질적인 교육시스템을 강화, 산업체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길러내야 한다.
그것이 가계에서 사교육비의 큰 부담을 줄이는 길 이기도 하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중국의 한 여류는
‘한국인은 똑똑하고 강인하며 모험심과 함께 도전정신이 있다’ 고 했다.
제대로 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압축성장을 이루어 낸 것이다.
세계의 지한파 석학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한국의 장래는 교육에 달려있다.’
시기적 으로도 이제는 교육의 틀을 바로잡을 때가 됐다.
박당선자의 심사숙고와 결단을 기대해 본다.
그게 새 시대를 여는 우리의 희망이기도 하다.
폭력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개인, 또는 조폭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폭력과
국가가 가지고 있는 폭력, 경찰력이 그것이다.
그 경찰력을 우리는 공권력(公權力) 이라고 부른다.
공권력은 명령하고 강제하는 권력이며 불법에 대처하는 국가의 힘이다.
공권력이 살아있으면 국민이 편히 살 수 있고 그 반대면 고달프다.
지금의 우리사회가 그렇다.
동네북이 되어 얻어터지고 밀리는 공권력을 다시 일으켜 세워 제대로 집행하는것,
이게 박근혜 당선자가 문을 열고 나서면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 숙제다.
우리모두는 박근혜 당선자가 출중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문제만 제대로 파악해도 절반은 해결한 셈이다.- 케더링.
첫째 이정희가 박근혜를 떨어 뜨리려고 나왔다는 말를하지 않았어야 했고,
뚤째 이정희가 그런 발언을 했을때 문제인은 이정희를 호되가 혼내는방법이 있었는데,
두사람모두는 함량미달로 망하는길로 간듯하네요.
숫자로 풀어본 박정희,육영수,박근혜의 奇緣론;
5.16으로 정권을 잡았고,51.6프로로 51년6개월만에 정권을 잡았고,
간첩 문씨의 총탄에 쓰러졌고,후보 문씨를 투표로 일어섰고,
18년정권,18대 대통령 ,
61세에서거하고,61세에 대통령 되고,
108배를 10,000번 하여 1,080,000표차로 승리했네요,
因緣이 겹치면 奇緣이 된다고 하네요!!!, 2012-12-30 05:38
注: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분수령은 11월 초였다. 完走(완주)태세를 보이던 안철수가 좌파 문재인과 단일화 담합을 시작한 것이다. 필자는 이를 左右 대결 구도의 완성으로 보았다. 11월6일 나는 chogabje.com에 박근혜 중심으로 뭉칠 수밖에 없다는 글을 써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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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파가 뭉치니 대한민국 세력도 박근혜 중심으로 大同團結(대동단결)하는 수밖에 없다!
선택은 명확해졌다. 從北 대통령인가,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분열인가, 통합인가? 北 대변인인가, 대한민국 챔피언인가?
趙甲濟
문재인-안철수가 단일화 談合을 시작함으로써 대통령 선거판은 左右 대결장, 즉 從北좌파와 대한민국 세력의 결전장으로 변했다. 때맞춰 북한정권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하여 개입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이번 大選은 한반도의 본질적 대결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다. 한반도의 미래를 건 선진세력과 守舊세력, 연방제(赤化)통일 세력과 자유통일 세력의 싸움이 될 것이다. 선택은 명확해졌다. 從北 대통령인가,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분열인가, 통합인가? 깽판인가, 건설인가? 北 대변인인가, 대한민국 챔피언인가? 이번 大選도 결국은 대한민국 편이냐, 북한정권 편이냐를 건 이념대결이다. 이념전장인 한반도에서 가장 큰 전략은 이념임을 박근혜 진영도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박근혜를 대표선수로 보는 대한민국 세력과 문재인-안철수 세력은 이념, 정책, 인생관, 가치관, 행태가 확연히 다르다.
1. ‘문철수’ 세력은 좌익적 세계관을 공유한다. 인간, 사회, 국가를 계급적 적대감으로 분열시킨다. 마르크스의 계급투쟁설에 입각, 자본가와 노동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富者와 보통사람, 1% 대 99% 식의 2분법으로 증오심을 부추겨 국민국가의 통합성을 깬다.
2.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 편이다. 구호도 대통합이고 헌법적 가치도 존중한다. 반공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자유통일이 대한민국 헌법의 4大 가치이다. 지난 월요일에 발표한 안보-對北-외교정책은 이런 가치 위에 서 있었다. 그가 공약한 북한인권법 제정, 탈북자-국군포로-납북자 문제 제기, 北核에 대한 억지력 확보, NLL 수호, 그리고 자유민주적 가치에 입각한 통일 및 先안보-後경협 원칙은 朴 후보가 대한민국 정통 노선으로 돌아왔음을 확실히 하였다. 그의 역사관과 對北觀에 불만을 품었던 反朴우파도 朴 후보를 더는 의심할 수 없게 되었다. 朴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도 계급적 적대감을 깐 ‘문철수’ 진영의 자기 파괴적인 대기업 정책과는 다르다.
3. 정치개혁 부문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화요일에 발표한 안이 훨씬 믿음이 간다. 국회 과반수 정당을 배경으로 실천 가능한 약속들을 했다. 중앙당 공천권 폐지, 국민경선에 의한 후보 선출, 개헌 논의, 고위층 부패를 막기 위한 상설 특검제 도입, 문철수 단일화 같은 사기극을 막기 위하여 대선 투표일 4개월 이전에 후보를 확정 등. 정치를 죽이는 개혁이 아니라 정치를 살리는 개혁을 하겠다는 말이 핵심을 찌른다.
4.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安이 개혁대상인 文과 손을 잡음으로써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개혁대상이 되었다. 한국정치를 난장판으로 만든 데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집단은 從北반역, 최루탄 투척, 촛불난동, 막말, 法治파괴, 패륜 등으로 상징되는 민주당이다. 민주당을 파트너로 삼겠다는 안철수는 이제 정치발전의 걸림돌이다. '從北 도우미' 안철수는 '從北 노리개'가 될 것이다.
5. ‘문철수’ 세력은 사사건건 敵軍을 편들고 국군을 괴롭혀 온 집단으로서 대한민국과 양립할 수 없다. 민주당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부정하더니 요사이는 슬그머니 인정 쪽으로 선회하면서 그래도 책임이 北을 자극한 국가와 국군에 있다고 토를 단다. 아직도 유효한 민주당-진보당 정책합의문엔 시민세력으로 위장한 종북세력이 안보정책 전반에 관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즉 종북세력이 종북을 적으로 보는 국군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들어 있다. ‘문철수’ 진영의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혹은 비판,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에 쓰일 것이 분명한 對北퍼주기 재개 약속도 敵軍을 이롭게, 國軍을 불리하게 만드는 정책이다. 한국처럼 전쟁중인 나라에서는 敵軍을 편드는 후보나 敵軍이 편드는 후보를 국군통수권자로 뽑는 건 자살행위이다.
6. 문재인은, 김정일에게 NLL 포기를 약속하고 북한의 핵개발을 비호하는 北대변인 노릇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고백하였다(정문헌 의원의 폭로 내용)는 노무현 노선의 계승자이고, 안철수는 그 追隨者이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온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하였다. 국군은 종북을 군의 적이라고 가르치는데, 종북성향 인물이 국군통수권자가 되면 從北정권과 국군이 갈등을 빚을 것이고 이는 정치불안, 사회불안으로 확대될 수 있다.
7. 예상대로 안철수는 '종북 도우미'에서 '종북 노리개' 역할을 할 것이다. 안철수가 문재인과 단일화를 하기로 약속하였다는 말은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도 인정 하지 않는 민주당을 매개로 反대한민국 연합세력, 즉 북한정권-민주당-진보당 세력에 가담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당은 김일성주의자가 작사, 작곡한 黨歌를 부르고, 강령에 촛불(난동)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맹세, 법치 파괴를 공약한 정당이다. 민주당이 정책연합을 맺은 진보당은 주한미군 철수 및 韓美동맹 해체를 주장한다. 안철수는 이런 法治-安保 파괴 세력과 손을 잡은 것이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합의한 ‘가치와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란 反대한민국적 가치와 철학으로의 단일화를 의미한다고 봄이 타당할 것이다. 정치개혁을 간판으로 건 이번 단일화 담합은 내용은 철저하게 이념적 연대이다.
8. 문재인과 안철수는 分進合擊(분진합격) 전술을 쓴다. 각자 지지율을 높였다가 최종 목표인 대한민국을 공격할 때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대한민국 세력은 大同團結, 白衣從軍 전술로 대응해야 할 때이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판은 이제부터 의미가 없다. 代案이 없고 전략의 수정도 불가능하며 무엇보다도 朴 후보가 크게 달라졌다. 대동단결의 철학은, 從北반역 세력이 아니면 모두가 대한민국 세력이란 인식의 共有에서 출발한다. 小異(작은 차이)를 大同(큰 같음)으로 극복하고 통합하는 것이다. 白衣從軍은 계층-지역-직위를 따지지 말고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나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다.
9. ‘문철수’ 단일화 야합은 대한민국 세력을 불안하게 만들고 코너로 몬다. 뭉치지 않으면 從北좌파 집단에 나라를 또 내어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좋은 것이다. 불안한 사람들은 박근혜를 지지하고 불만이 많은 이들은 ‘문철수’를 밀 것이다. 선거에서 ‘불안’은 에너지이고 동원력이다. 모두가 불안에 떨자! 그리고 뭉치자! 박근혜 중심으로 대한민국 세력을 결집시키자! "종북 대통령인가, 한국 대통령인가" "붉은 黨歌인가, 애국가인가"를 유권자들에게 물어보자!
10. 대한민국 세력은 문철수 야합의 이념적 본질, 즉 反헌법적, 反국가적, 反민주적 속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 좌편향 언론의 장막을 뚫고 유권자들에게 이런 진실을 전하는 홍보전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이념적 무장을 하고 자유투사로 변모하여야 한국의 잔다르크가 될 것이다. 체제가 걸린 싸움엔 목숨을 걸어야 한다. "거짓이 판 치는 사회에선 진실을 말하는 게 혁명이다."(조지 오웰) 2012-12-30 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