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발원문發願文/ 7.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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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문은 부처님에 대한 자기고백이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갖가지 사연의 고백이 있어서 일률적인 발원이 어렵다. 사찰에서 예불 때에는 이산혜연선사의 발원문, 나옹화상 발원문인 행선축원 등을 많이 읽는다. 청취자 여러분은 스님께서 발원을하면 큰절로 세번한후 조용히 스님의 발원에 정성을 모아야 한다.(서울 강남 수안사 세민스님의 음성입니다)
이산혜연선사 발원문發願文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 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남생남품)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보고 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나와 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바라옵건데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 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고,아희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 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않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여,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육바라밀행을 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겹만겹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뵙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모두 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 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산 날센칼날 연꽃으로 화하여서 고통받는 저중생들 극락세계 왕생하며,나는새와 기는짐승,원수맺고 빚진이들 갖은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여러중생(간열)이익한일 한가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해 뛰어나서,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사이다. 허공끝이 있아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루어지이다.
반야심경은 신중단 쪽을 향해서 합장하고 스님과 신도가 함께 봉독한다.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불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依般若波羅密多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반야바라밀다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故得阿褥多羅三邈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세번)
http://blog.paran.com/capecobra/24342741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때, 다섯가지쌓임(오온)이 모두 공한것을 비추어보고 온갖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않고,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이 모든법의 공한모양(성품)은 나지도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고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가운데는 물질도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과소리와 냄새와 맛과 닿임과 법도없으며,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죽음도 없고 또한 늙고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과 괴로움의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것이 없는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생각을 아주떠나 완전한열반에 들어가며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는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주문이며, 가장 밝은주문이며, 가장 높은주문이며,아무것도 견줄수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않음을알아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노니,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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