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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허태기

view : 2486

 

복숭아

 

           청강

 

 

새악시 볼기짝 같이

탱탱하고

시집가는 여인의 연지처럼

잘 익어

향긋한 내음과 달콤한

속살에

귀신도 수줍어

고개 돌린다.

 

 

[20130704]

 

  • 김혜숙 무더위 강령하신지요.
    보암직 먹음직한 복숭아를 감칠 맛 나는 글로 먹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원드립니다_()_
    2013-07-19 16:28 댓글삭제
  • 허태기 감사합니다. 더운 계절, 건강에 유의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2013-07-25 01:02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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