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코노미스트 한국불교계는 협잡--부패--파벌--성추문 강력비판.
강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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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계 협잡-부패-파벌-성추문으로 얼룩”
동아일보 기사입력 2013-10-07 03:00:00 기사수정 2013-10-07 03:00:00
英 이코노미스트, 강한 어조로 비판
10일 치러지는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5일자 아시아판 기사에서 한국 불교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불교는 협잡(monkey busines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조계종 일부 승려의 도박 파문 이후 자승 총무원장이 108배로 참회 정진하고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해놓고 지난달 16일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승 스님이 출마로 입장을 바꾼 것을 “재빨리 사과했다”고 꼬집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가 선거에서 이길 경우 교구 본사 주지 24명과 신도 1000만 명, 사찰 2500개, 연간 예산 330억 원과 문화재, 토지 임대료 등의 자산 관리라는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도박 파문 이후 승려들의 대형 승용차 사용과 고급 레스토랑 출입, 주식 투자를 자제하도록 하는 쇄신안이 6월 통과됐다고 전하면서 “정계(그리고 미국의 일부 초대형 교회)처럼 부패와 성추문, 내분은 뒤섞이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간지는 또 “1994년 총무원장 간접선거가 시작되면서 정략과 파벌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10일 치러지는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5일자 아시아판 기사에서 한국 불교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불교는 협잡(monkey busines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조계종 일부 승려의 도박 파문 이후 자승 총무원장이 108배로 참회 정진하고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해놓고 지난달 16일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승 스님이 출마로 입장을 바꾼 것을 “재빨리 사과했다”고 꼬집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가 선거에서 이길 경우 교구 본사 주지 24명과 신도 1000만 명, 사찰 2500개, 연간 예산 330억 원과 문화재, 토지 임대료 등의 자산 관리라는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도박 파문 이후 승려들의 대형 승용차 사용과 고급 레스토랑 출입, 주식 투자를 자제하도록 하는 쇄신안이 6월 통과됐다고 전하면서 “정계(그리고 미국의 일부 초대형 교회)처럼 부패와 성추문, 내분은 뒤섞이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간지는 또 “1994년 총무원장 간접선거가 시작되면서 정략과 파벌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개종할수도 없고 중생들의 종교 불교현실이 참으로 딱하고 개탄스럽다.. 2013-10-07 12:05
수습하고,사임한다고 했는데 연임 총무원장이 되었으니,正語를 앞장서 실천할
자들이 손바닥뒤집듯 거짓말을 하니 참으로 한심하다. 2013-10-15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