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장 선거에 대한 혼란스러움
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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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기 포교사이면서 현재 충북지역단 군포교 3팀장 소임을 맡고 있는
이암 전철호 포교사입니다.
근래 실시되고 있는 지역단장 선거에 대하여 중앙단과 포교원의 결정과 통보에
혼란스러움이 가중됩니다.
어제(11월 18일) 지역단장 선거가 예정되었던 충북지역단은 단장 선거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유는 현재 김임중 단장님의 팀장 경력미달로 자격미달이라는 포교원 공문이 어제 접수되는
바람에 결국은 선거를 하지 못하게 된것입니다.
충북지역단은 김혜작 전임단장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금년도 6월 28일부로 사직처리되고
2013년 8월 12일 보궐선거를 하여 김임중 전문포교사를 지역단장으로 선출하였고
잔여임기를 마치고 다시 8대 지역단장 후보로 출마를 하였는데
지난 8월달에는 자격이 되고, 지금은 안된다니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8월 보궐선가당시 충북지역단 수석부단장으로 선거를 주관한 바 있습니다.
금년도 4월인가 포교원 권고사항으로 지역단 임원은 전문포교사로 하라는 공문을 접수하여
그때부터 전문포교사로 자격을 나름대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포교사단 관리령도 개정되지 않은 상태였고, 포교사단 정관도 개정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역단 안정을 위해서 전문포교사인 김임중 포교사가 당성된것이었으며
그때 선관위에서도 팀장 2년 자격조건은 문제 삼지 않았던 바 있습니다.
포교사단 정관및 규정(2013년 3월 18일 개정)에 팀장 2년 조건으로 변경되었음에도
현재 문제가 된 팀장자격 미달이라는 사항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으며,
김임중 전문포교사가 충북지역단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포교원장스님으로부터
지역단장 임몀장도 받고 현재 단장소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1월에 8대 단장 선거를 하려고 하니 자격미달이라는 유권해석은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법령과 정관에도 개정되지 않은 전문포교사이어야 지역단 임원을 할 수 있다는 권고사항도
혼란스럽고, 정관 개정후에 2013년 8월 12일 실시된 팀장 자격기준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에서야 문제가 되어 자격미달이라니.........
4,000여명의 인텔리 불자들이 집단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인데,
이런 논란과 혼란스러움을 예상하고 사전에 틀을 잡아서 여법하게 나아 갈 수는 없었는지??
어떤 지역단에서는 일반포교사를 단장으로 선출하고, 선관위에서는 당선공고에서 제외시키고
일부지역단은 자격미달로 선거조차 하지 못하는 이 상황이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이번 지역단 선거에서 우리가 고쳐야할 병폐가 그대로 나와 있네요~ 2013-11-28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