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희 단장 등 8대 포교사단 출범
변용구
view : 3195
조계종 포교원, 24일 임원 16명 임명
지원 스님 “21C 보살의 삶 실천” 당부
|
곽명희 단장과 지역단장 등 임원 임명으로 조계종 제8대 포교사단이 출범했다.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12월2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포교사단 제8대 단장 및 임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교원은 곽명희 8대 포교사단장을 비롯해 윤기중 수석부단장, 권영익 부단장, 최은자 부단장, 장용숙 부단장, 이정태 감사, 정목희 서울지역단장 등을 임명했다. 또 강수대 부산지역단장, 이용우 대구경북지역단장, 조명숙 대전충남지역단장, 김정연 광주전남지역단장, 주정기 전북지역단장, 이주진 강원지역단장, 김임중 충북지역단장, 김기호 인천경기지역단장, 이문자 울산경남지역단장 등 1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하용이 포교사단 감사와 조인행 LA지역단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
각 임원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한 포교사단 총재 지원 스님은 곽명희 포교사단장에게 포교사단기를 전했다. 지원 스님은 “여러분들을 있게 한 종단과 가정, 사회 및 사찰에서 항상 주인의 입장을 잃지 않는 불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라”며 “21세기 보살의 삶을 실천해 불교가 널리 전해지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의 돼 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곽명희(문수행) 포교사단장은 “오늘은 포교사단이라는 배가 고해로 출항한 날”이라며 “총재를 비롯한 선장, 항해사, 기관장 등은 손님으로 모실 5000여 포교사를 비롯한 불자를 안전하게 모시고 순항하기를 이 자리에서 부처님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명희 포교사단장은 지난 10월18일 포교사단장을 선출하는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 선거인단 40명 가운데 24표를 획득, 김상수 후보와 8표차로 제8대 단장에 선출됐다. 포교사단 중앙단 첫 여성 단장인 곽명희 포교사단장 임기는 2014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만 2년.
- 변용구 포교사를 위한 희망찬 포교사단 출범을 기대합니다. 2013-12-26 02:11
- 김병우 사단장님만 포교사복을 입고, 지역단장들은 모두 사복이네요? 스님들은 가사장삼을 수하였는데 지역단장들이라는 사람들이 왜 단복을 왜 입지 않았는지? 스님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추어졌을까?. 저런 자리라면 오히려 단복을 입고 서야 옳지 않은가? 포교사의 지도자급들인 임원들이라는 자들의 마음자세가....참으로 안타깝다. 2013-12-27 11:03
- 허태기 곽명희 포교사님의 단장 임명을 축하드립니다. 보다 넓은 안목으로 포교사들의 단합과 화목으로 포교사의 자긍심을 회복해주시길 기대합니다. 2013-12-2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