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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반도 2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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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본토, 알래스카, 하와이를 포함,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번째로 나라다.

 

중국이 나라이긴 하지만 영토면적에서는 미국보다 조금 작다. 현재 미국의 공군력은 여타나라의 공군력을 합한 것보다 막강하다. 무서운 화력은 상대가 없을 정도다. 11척의 항모를 운용, 5대양을 지배하는 해군력 상대할 나라가 없다. 중국은 소련의 헌배를 사다 수리한 항모로 시운전중이며, 다른 한척의 건조를 시작 했을 뿐이다.

경제, 문화, 학문에서도 미국은 지금은 물론, 앞으로 상당기간 세계의 선도국 자리를 유지할 이다. 미국은 로마 이후 최고로 막강한 세기적인 국가다.

정말 중국은 미국과 대등한 대국이 있을까? 지금 중국이 G2 것은 단지 경제력 때문이다. 10 이상 세계의 저임금 공장이 되어 싸구려 물건들을 만들어 내면서 국력이 신장됐다! . 단순히 경제의 규모로만 비교한다면 중국인들의 ‘대국의 꿈’은 가능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2012년말 기준 중국의 1인당 GDP 아직 5400달러수준이다. 한편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것이 대단히 요원한 희망임도 금방 있다.

 

미국에도 도시와 시골-지방이 있다.

그러나 도시와 시골은 지역적인 차이일 의식주 생활수준은 똑같다. 일상생활의 내용에서 전혀 차이가 없는 미국의 도시와 시골이다.

중국에도 도시와 시골이 있다. 그리고 중국에는 미국에 없는 오지(奧地-해안이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내부의 깊숙한 ) 수없이 많다.

오지에서는 아직도 19세기를 살고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한국의 평균적 국민인 나는 오지에서 정성껏 차려준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다. 그게 악식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21세기의 인간이 먹을 없는 19세기의 생소하고 척박한 음식이라는 뜻이다. 그들은 양말이 없어 신문지로 발을 감싸고 신발을 신었으며 개인의 이익에 대해서는 거의 동물적 본능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의 오지와 미국의 시골은 한두 세기 안에 같은 수준이 수없는 질적 차이를 가지고 있다.

 

투르판(吐魯番), 신강위구루자치구의 ()으로서 유명한 천불동과 교하성, 고창고성이 있는 관광지로 중국의 국가 풍경명승지로서 연중 내내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투루판 기차역의 화장실, 일을 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서니 칸막이가 전혀 없다. 어른들이 내외국인을 막론, 엉치를 들어낸 서로 쳐다보며 일을 보고 있다. 마그레브 지역의 후진국에도 이런 경우는 없다. 투루판은 오지가 아니라 시골의 세계적인 명승지다. 칸막이가 없는, 더럽고 냄새나는 원시적 화장실이 중국의 현주소다.

 

지방공항에는 흔한 전광판도 없다. 비행스케쥴은 흑판에 사람이 백묵으로 쓰고 있었다. 연착과 연발은 국내선인데도 거의 3,4시간 정도이며 어나운스먼트도 없다. 모두가 죽은 사람들처럼 죽치고 앉아 기다리고 기다렸다. 연발한 행기는 스케쥴에 없는, 알지도 못하는 공항에 내린다. 거기 손님이 있기 때문에 태우기 위해 착륙한다는 것이다. 이게 시골버스지 어떻게 항공편인가. 오지를 모르면 중국을 모르는 것이고 오지를 알면 중국이 대국이 수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 절실한 문제는, 탈북자들을 중국공안이 검거, 북송하고 있는 일이다. 인권의 보편성을 기준할 그들을 사지로 보내는 것은 아직 중국이 원시적인 국가임을 드러내고 있는 사례라 있다. 진정한 의미의 대국은 그런 야만적인 처사는 하지 않는다. 아는 대로 중국의 불량식품은 살인적인 수준이다. 원시성은 대국과는 요원한 미개인들의 세계일뿐이다.

 

대만의 타이페이에서는 중국의 베이징에 직접 전화를 있다. 전화로 주문하면 베이징의 꽃가게는 주문자가 원하는 곳으로 배달을 준다. 대만과 중국은 편지왕래는 물론, 사람들이 오가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상당액의 대만자금이 중국에 투자되고 있다. 중국 정부도 대만의 존재에 대해 대단히 관용적이다. 그냥 중국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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