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연등회 연등행렬

불기2558('14).4.26.토.저녁

동국대-흥인지문-종각

'세월호 참사' 애도 10만 연등 거리 장엄

달리는 큰법당 운전인들 함께하다

영상  변용구 포교사

원본 유튜브 동영상 

http://youtu.be/dscQAQEVFDk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인 연등회가 

오늘 개막돼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연등이 서울 도심을 환하게 밝혔다.

연등회의 꽃인 연등행렬은 오늘 저녁 서울 동대문과 종로, 조계사 일대에서 

전국의 사찰과 단체 소속 불자와 시민,외국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슴에 노란색 추모 리본을 달고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 제등행진에 나섰고 

스님 3백여명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백색등과 영가등을 들고 행진에 동참했다.

250여개의 흰색 만장에는 

“아이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

“꼭 돌아와 줘” 

등의 글귀가 새겨져 추모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연등행렬을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들도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고 차분하게 행사에 동참했다.

불교방송 달리는 큰법당 통신원들도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흰풍선과 노란색풍선을 장엄하고 행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