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자유게시판

`시복식`미사, 왜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해야 하나?

허태기

view : 5685

작성일 : 14-08-13 09:13

'시복식'미사, 왜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해야 하나?(김피터)
 글쓴이 : 김피터
조회 : 413   추천 : 60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시복식미사, 왜 광화문광장에서 거행해야 하나?

- 교황 방한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그러나 환영받지 못할 일도 있는 것 같아 유감이다.

 

우선, 교황이 주재하는 시복식미사를 왜 구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지 이해할수 없다. 물론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124명이나 되는 많은 수의 복자가 새로이 탄생하는 행사니, 자랑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천주교회와는 거리가 먼 광화문 광장이라는 번잡한 공공 장소에서, 무슨 정부행사나 사회단체의 행사처럼 교회의 미사를 거행한다는 것은 일부 국민들에게, 고은 시선으로 볼수 없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시복식미사도 분명히 천주교의 미사.  미사는 교회 내에서 경건하게 행하는 것이 옳다. 특히 순교자들의 시복식특별미사라면, 바로 그들의 목이 잘려, ‘절두산“(截頭山)이라 불리는 한강변 절두산 순교 성지같은데서 행하는 것이 더 의의가 있지 않을까? 혹은 한국 천주교회의 산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도성당에서 경건하게 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광화문 광장 일대는 당일 대대적인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경복궁역, 안국동, 서대문역,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 1, 광교, 종로 1가까지도 통제된다고 한다. 한 종교 교단의 행사 때문에 시민들에게 막대한 교통 불편까지 겪게 한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다.

 

왜 구지 복잡하고 산만한 광화문 광장인가? 교회 행사를 마치 국가 기관이나 거대한 사회단체가 행하는 행사처럼 공공장소에서 거창하게 행하므로,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혹은 ‘PR(홍보)' 차원인 것 같다. 교회가 그런 를 부려서는 안 되는 것 아닐까? 겸손낮은자세를 내세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과도 맞지 않는 것 같다.

 

다음으로 박 대통령의 교황 영접에 문제가 있다. 박대통령은 공항에 직접 나가 교황을 영접할 것이라고 한다. 박대통령은 미국이나 러시아나 중국의 국가 최고 통지자의 한국 방문시, 공항에 나간적이 없다. 그런데 교황은 바티칸 국의 수장이다. 바티칸 국가의 수장의 위치가 아니라 세계 캐톨릭교회의 수장이기 때문에, 특별대우를 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 개신교 교회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WCC’(세계교회 협의회)의 회장및 총무가 한국에 왔을때는 왜 비슷한 형태의 대우를 하지 않았는가? 앞으로 다른 종교의 세계적 수장들이 방한한다면 대통령은 항상 공항에 나가 영접해야 할까?

 

또 하나 크게 우려되는 점이 있다. 18일에, 교황은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거행한다고 한다. 교황은 전 부터 한국의 분단상황 현실에 관심을 보였고, 남북의 화해 및 통일에 관심을 표명했었다. 그는 특히 갈등과 치유의 메시지를 많이 던져왔다.

 

하지만 이번 방한에서 교황이 한국이, 세계 최악의 3대 세습 공산독재 집단과 대치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무시하고, 막연히 남북화해를 주장하거나 빨갱이, 종북, 좌파들과도 화합을 하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한반도 통일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단히 위험한 일이 될 것이다. 빨갱이, 종북 세력과는 화합이나 화해가 있을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직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교황은 위안부 할머니들, 세월호 희생자들도 만나고, 18일의 명동성당 미사에 밀양 용산, 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노동자 등을 부른다고 한다. 그들이 갈등과 고통, 아픔의 당사자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한반도에서 자장 큰 아픔고통과 희생을 겪고, 지금까지도 가난과 고통속에서 살고 있는, 얼마 남지 않은, ‘6,25전쟁의 노병들, 상이군인들, 혹은 그 유족들, 월남전의 고엽제 희생자들은 왜 만나지 않는것인가?

 

끝으로, 교황은 이번 한국 방문 기회에 세계 천주교회의 수장으로서, 두가지 중요한 일을 하시기를 권고드린다. 하나는, 임진왜란시, 천주교 신부들이 왜군에 종군하여 조선침략군을 축복한것에 대하여 한국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다음으로, 한국 사회에 계속 혼란을 야기시키고, 국가에 해악을 끼치며, 나아가 천주교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일부 반국가적’, 종북주의 사제들과 그 추종세력에 대하여, 그들이 사제로서의 위치를 망각하고 반국가활동, 종북활동하는 것에 대하여, 그런 행위를 하지 못하게 금지령을 내리던지, 혹은 그런자들을 꾸짖는 메시지를 반드시 발표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교황이 대한민국을 위하여, 그리고 한국 천주교회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일 일것이다.

  • 강길형 소위 시복식이라고하는 일개 종교단체가 대형의 십자가를 광화문 네거리에 걸어놓고 그들의 종교
    행사를 하는 행위를 보고 1700여년의 전통의 한국불교는 문을 닫아야할 시점에 왔다고 본다.

    10여년전 만해도 그들의 신도수는 250여만명에 불과한 신도수가 지금은 550만을 자랑하고 있다,
    요즈음 당신의 종교는 무엇이냐고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약70%정도가 천주교요 라고 답을한다.
    이번 교황방한을 계기로 그들의 교세는 하늘을 찌를듯 치솟아 올라가리라고 본다.

    그러면 1700여년을 자랑하는 소위 호국불교라고 자랑하는 한국불교는 교세는 천주교에
    완전히 양도하게 될것이다.그동안 근현대에 불교계에서 일어났던 각종 비리 불법사건들을
    반추해보면 도저히 가망없이 무당불교로 넘겨 주는것이 오히려 더욱 나을듯하다고 본다.

    스님들의 법문을 들어보면 알듯모를듯 헛소리인듯한 말만 하고 있으니 뒤돌아서면 무엇을 들었는지
    알지못하니 오히려 불자들을 무당화로 내몰고 있지않는가?,본인들은 대오견성 했다고 하지만---,

    교황이 한국에 와서 알듯모를듯 어려운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가?
    한국불교 너나 나나 할것없이 대오각성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2014-08-17 19:54 댓글삭제
  • 강길형 朴 대통령, 교황초청의 진짜뜻 무엇인가?

    프란치시코 교황 한국 전도활동 한국 가톨릭 중흥 기대?


    이법철 칼럼니스트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공황을 통해 로마의 프란치스코 가톨릭 교황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4박 5일간 공식행사를 한다고 매시간 TV 등 각종 언론을 통해 다퉈 보도를 하고 있다. 인정 많은 한국의 국민들은 예전부터 귀한 손님이 멀리서 오면 방안에서 버선발로 튀어나와 영접을 하고, 대접하는 것이 전례이다. 국민들과 함께 불교도인 나 역시 환영하는 바이다.






    ▲ 이법철




    하지만, 일부 언론들은 마치 한국이 가톨릭이 국교이듯 극성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나친 예는 비례(非禮)라는 말이 나올 지경으로 식상(食傷)해 하는 타 종교인들은 부지기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항으로 들어올 때 박 대통령이 공항으로 영접을 나간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다. 외국정상에도 전례 없는 예우가 아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訪韓)에 대하여 이렇게도 분석할 수 있다.



    첫째, 교황은 어느 나라를 방문할 때면 으레 그 나라의 땅에 키스를 하고, 사랑과 평화와 화해를 말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이를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우아하고 인자한 표정을 지어 위로의 풍요로운 말씀을 해주는 것이다. 이것에 감동하여 광영이라고 감격하여 뛰고 연호속에 울음바다를 연출하는 것은 신심 깊은 천주교 신자들의 권리요, 자유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물고기 몇 마리와 빵 몇 개로 따르는 자들을 베불리 먹였다는 예수의 기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말씀의 권능으로 사랑과 평화와 화해를 연속해 강조하는 교황일 뿐이다.



    둘째, 교황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천주교의 번영을 위해, 마치 기독교의 부흥회를 능가하는 최고의 전도를 위한 언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는 월남패망을 초래하는 데 앞장 선 신부들을 흉내 내는 듯 하고, 예수를 마르크스적 해방자로 보아 해방신학(解放神學)에 광신(狂信)하는 듯한 일부 신부, 일부 수녀들이 맹활약 중이다. 그들 탓에 한국 가톨릭은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오는 데, 이번 프란치시코 교황의 전도활동으로 기사회생(起死回生)적으로 한국 가톨릭의 중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한민국 방한은 누가 주역인가? 그동안 언론 보도에 의하면, 주역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보도가 있다. 뉴데일리(newdaily.co.kr/2014.08.08 16:53:36) 보도에 의하면, 박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교황에게 네 차례의 친서를 보냈고, 교황에게 공식적으로 방한을 요청한 것만 다섯 번이다. 가톨릭 교황청은 득실(得失)의 분석 끝에 마침내 지난 6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왜 그랬을까?



    첫째, 박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이 있다 할 것이다. 둘째, 박대통령이 신앙하는 종교는 가톨릭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의 결론을 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문 첫 일정은 청와대 인근의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의 미사 집전을 한다고 한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과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임기간 독일 분단을 “역사의 비극”이라 칭하며 통일을 염원, 통일로 가는 역할에 앞장 서 언행한 것처럼,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통일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北의 김정은 정권이 붕괴되는 데 강력한 국제적 여론조성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에 김일성 왕조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원자폭탄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北의 김정은으로서는 교황의 화해 말씀과 평화론에 콧방귀를 날릴 전망이다.



    오히려 김정은으로서는 교황을 앞세워 자신을 국제적으로 회유시키고, 망신준다고 생각하여 박대통령에 대한 악감정이 극에 달하는 수준에 이르러 발악적인 오리발 작전이 아닌 국지전(局地戰)를 벌일 수 있다. 김정은의 흉수에 죽어나는 것은 무고한 국민들뿐이다.



    현명한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환히 깨닫고 있을 것이다. 교황에게 간절히 방한 요청을 한다고 해서 즉시 교황이 3백여 명이 넘는 수행원들을 데리고 방한을 하는 것은 아니다. 조건이 충족해야 하는 것이다. 무슨 조건? 교황측의 여행의 경비는 물론, 헌금 액수가 조정되어야 한다는 항설(巷說)이 있다. 교황청이 막대한 경비지출을 감수하면서 방한을 한다고 믿는 순진한 한국인이 있을까? 국민혈세로 교황 방한에 따른 제반경비로 지원되는 것이다.



    예컨대, 과거 한국 대통령들이 미국 전직 대통령들인 ‘클린턴’, ‘부시’를 한국에 초청하여 국민들에게 친분은 물론, 미국정치에서 지지를 받는다는 국민들에게 과시하듯 해보인적이 있었다. 그 속사정을 모르는 국민이 있을까? 국민 몰래 미국 전직 대통령에 거액의 달러를 지불하는 속사연이 있다는 것은 이제 국민들은 환히 알고 있다. 유명배우 고액 받고 밤무대 출연하듯이 클린턴과 부시는 했다는 항설이다. 따라서 교황에게 자신의 여행경비로 방한해달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례이다. 과거 北의 김정일은 김대중과 노무현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반드시 만족할 돈을 주어야 했다는 데 비슷한 것은 아닌가?



    어느 국민은 이렇게 강력히 주장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체류에 정부 측에서 지원하는 경호등에 들어가는 경비와 일반신자들을 포함한 헌금 보따리의 액수를 소상히 국민은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돈의 진짜 임자는 국민들인데, 반정부를 일삼는 한국천주교의 일부 신부, 수녀들을 질책하여 대오각성하게 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위로해주는 역할을 하고, 헌금 보따리를 들고 우아하고 인자한 미소로서 작별의 손을 흔들고 떠나는 교황에 대해서 울며 감읍하며 감사하고, 배례하는 국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동의하는 국민들은 존재하는가?



    가정(假定)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을 통해, 첫째, 김정은에게 즉시 북핵을 해체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은 아닌가? 둘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을 통해 일본국 아베 수상을 향해 일제 때 종군 강제위안부 문제에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은 아닌가? 세계의 강대국인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입을 통해 위안부 문제로 아베 수상에게 맹공(猛攻)같이 하더니 이제 과거 십자군의 최고 수장인 가톨릭 교황이 나서도록 하는 것인가?



    여하튼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대박론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北의 북핵해체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을 동참하게 하더니, 이제 가톨릭 교황까지 동참하게 하는 듯 보이는 정치연출을 해보이고 있다.



    또, 일제 때 일군의 강제 위안부 문제로 역시 오바마, 시진핑, 교황까지 동원하여 아베 수상을 압박할 것 같은 분석, 전망이다. 국민들은 박대통령의 놀라운 수완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연속해 궁지에 몰리면, 김정은은 오리발작전이 아닌 진짜 국지전(局地戰)을 발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요, 또, 아베 수상은 궁지에 몰리면, 돌출구로 독도를 침공하는 해전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



    교황의 이번 한국 방문과 한국 가톨릭 교세확장을 위한 활동은 초청한 박대통령과 함께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나, 교황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고 싶다. 왜냐면 교황의 방한이 마치 암살의 위험이 있는 적진(敵陣)에서 활동하듯이, 광화문 행사를 위해 광화문 근처의 빌딩 창문을 사전 봉쇄 한다던가, 방탄 유리창 안에서 한국인을 축복하는 언행은 한국 가톨릭 교도는 무진 광영으로 굳게 믿겠으나, 여타 종교인들, 국민들은 환영해주고 있는 교황이 경호문제로 불편을 끼치면서 축복을 하는 듯한 모습이 매우 불쾌한 것이다.



    교황이 받드는 예수가 생전에 전도하면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경호부대 배치와 경호를 위한 무슨 설치를 했다는 역사가 성경에 씌였다는 것인가? 제돈 들여 예의를 지켜 교황을 환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교황은 방탄 유리창에 은신하여 축복하는 자세는 예수의 전도와는 천양지차(天壤之差)요, 전도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한국 가톨릭의 순교자들을 대하는 예의와 겸손이 아닐 것이다. 교황은 한국 가톨릭 순교자들과 여타 종교인들을 포함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방탄 유리차 안에서 축복하는 것보다는 저 예수님처럼 직접 한국인들의 손을 잡고, 축복하는 종교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



    프란치스코 교황을 방한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진력한 박대통령의 정치적 득실(得失)은 무엇인가?



    득(得)이라면? 교황을 방한하게 하여 대한민국에 4박 5일간 마음껏 가톨릭교를 위한 대부흥회를 열도록 협조해준 공덕이 득일 수 있다. 박대통령은 한국 가톨릭 중흥의 은인으로 길이 찬사를 받을 것이다. 실(失)은 박대통령에게 보수의 표를 밀어준 불교, 기독교, 등 종교인들이 박대통령의 종교정체를 확연히 깨달은 것이다. 대통령직은 모든 종교를 포용하는 초월자의 자세를 보여야 하는데, 박대통령은 가톨릭 신자로서의 도리와 헌신을 하는 것 같아 아쉽기 짝이 없다.



    한국 가톨릭은 교황이 떠난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일부 신부, 수녀들이 상습적으로 반정부 활동을 하는 것을 중단하고, 박근혜정부를 지지해 보일 것인가? 분석, 전망컨대 천만에 말씀이다. 교황이 떠난 후, 한국 천주교의 좌파 신부들은 아당과 재야와 연대하여 가일층 朴정부를 향해 공격할 전망이다. 해방신학이 골수에 사무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대통령, 교황 초청의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 한국 가톨릭을 위해서인가? 한국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교황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하려는 기획의도인가? 아니면 항설대로 교황을 정치적으로 대북(對北), 대일(對日) 압박정치에 활용하기 위해서인가? 나는 박 대통령의 국민기초연금 실천은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오바마, 시진핑, 프란치스코 교황까지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출중한 두뇌 작전으로 찬사를 할 수 있지만, 국민과 자신에 위태한 외줄타기의 곡예사(曲藝師)같은 정치를 하는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bubchul@hotmail.com



    *필자/이법철. 스님. 시인. 대불총(大佛總) 상임지도법사. 칼럼니스트
    2014-08-17 21:05 댓글삭제
  • 강길형 교황에 환호하는 국민, 기댈 곳이 없어서이다. [85]

    소운 (pmc****)


    우리나라가 카토릭 국가도 아니고, 신자가 많은것도 아닌데 한 종파의 수장 방문에 온국민이 열광하는 사태는

    의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일에 확 쏠리는 냄비 근성을 감안 하더라도 반응이 뜨겁다 하겠다.



    이같은 쏠림 현상은 우리가 처한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수많은 사고가 터지고, 갑작스런 성장에 따른 내실의 부족으로 곳곳에 뚫린 구멍을 보는 순간. 우린 모두가

    자신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것이 현 사태이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따뜻한 위로와 보살핌이 있다면, 기댈곳이 있다면, 국민들이 이토록 허탈하진 않을것이다.

    좋은 쪽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일을 키워 정부와 대통령을 망신 주고 힘을 빼려는 야당과 좌파세력들,

    허둥대며, 쉽게 풀 일도 어렵게 꼬아대는 정부, 국민은 답답하기만 하고 절망적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잘못은 누가 원인이든 간에 궁극적으로는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에게 돌아가게 마련이다.

    본인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고,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육영수 여사의 따뜻한 보살핌을 겸비 했으리라

    믿었고, 아니 육영수 여사의 자애로움이 이나라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또 대통령에게 기대했다.



    어떤 탓인지, 육영수 여사의 자애로움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느껴지지 않는다.

    차겁고 불통스런 모습이 비춰지는것 같아 심히 걱정스럽기 까지 하다.

    국민은 어디에 기대고 누구에게 하소연 할 것인가? 국가의 발전도 다 국민의 지지속에 빛이 발하지 않겠는가?



    사실 교황은 우리에게 어떤것도 강요할 위치에 있거나 권리도 없는 한 종파의 수장일 뿐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환호하는것은 기댈곳이 없는 국민들의 몸부림이라고 생각되어 서글프다.

    뭔가 얘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이해할것 같은 자애로운 모습에 국민이 열광하는것이다.



    성공한 대통령? 국민의 사랑을 잃으면 태산을 쌓은들 누가 평가할 것인가?

    국민을 어루만지고 기대고 싶은 대통령을 기대하며 국민들은 여자 대통령을 선택한것이고, 더더욱 육영수

    여사의 자애로움을 회상하며 박 대통령에게 한 표를 던진 국민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차거운 냉정함 보다는 좀 어리숙 하더라도 따뜻한 모습을 국민들은 갈망하고 있다.



    교황의 방문에 열광하는 국민을 보고 모두 깨달았으면 한다.

    - 내 탓이요, 화해와 용서, 이것이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세월호 특별법 통과로 처벌을 도와달라" 라니?

    - 야당이 하자는 데로 한다고 나라 망하지 않는다. 뭐가 무서워 불통인가?

    - 대통령, 따뜻한 어머니 같다고 무시하거나 대드는 일 생기지 않는다. 사랑받는 대통령을 기대한다.
    2014-08-18 11:03 댓글삭제
  • 강길형 이런 분이 성자(聖者)아닌가? 2014/08/17 16:27 추천 6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shkm/7505698 주소복사 트위터로 글 내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글 내보내기

    오늘 아침 모 방송사의 '한국 한국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그 제목과는 다르게 한 외국인 신부를 소개했다.

    이름도 '유의배'라는 한국이름인데 한참 보다가 그 사연을 알게되었다.

    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으로 온나라가 천주교바람으로 다소 들떠 있는 상태에서

    이방송을 관심있게 보게 된것이다.

    유의배 신부 (1946년 스페인 생)

    파란눈의 서양인 신부는 1946년 스페인 출신으로 1976년에 한국에 와서 천주교신부로써 경남 진주에서

    생활하다가 지금은 경남 산청에 있는 '성심원' 에서 주임신부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성심원은 과거 나병(문둥병)으로 불렸던 한센병환자들의 격리된 수용.치료시설인데 병원시설과

    주거시설로 이뤄져 그들만의 생활공간(지역)으로 이해하면 될것이다.

    오래전 육영수 여사가 자주 찾은 소록도 같은 시설이 육지에 있는 것으로 일반인의 출입은 제한된다고 한다.

    유의배신부는 38년의 긴 세월을 이곳에서 보내며 스페인의 부모님 임종도 못볼 정도로 열정적으로

    헌신했는데, 한때는 한센병에 감염되어서 어려운 고생도 했으나 한센병환자들의 자식이되고 형님.아우.오빠

    역할을



    나는 속으로 이런 분이 성자라고 생각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못하는 나라에 와서 가족조차 꺼려하는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하며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진정한 성자(聖者)라고...

    그는 또, 환자가 사망하면 손수 염(殮: 시체를 깨끗하게 거두는 일)을 해서 마지막까지 처리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남이 꺼려 하는 일은 도맡아 하는 셈인데, 이런일은 성직자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이나 입으로만 이웃사랑을 외치는 때깔좋은 종교인들이 본 받아야할 참 종교인이

    유의배 신부라고 단언하고 싶다.
    2014-08-18 21:35 댓글삭제

자동입력방지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보안코드를 입력해주세요.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