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포교사단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니 무척 망서려 집니다. 어쩌다 말 실수라도 하면 호된 질타가 쏟아질것 같아서요, 그래도 요즘은 좀 잠잠 해진것 같아 용기를내 지우님의 좋은 글을보고 써 보렵니다. 저는 사찰문화해설 2팀으로 봉선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포교사가 되면서부터 남은 생을 영가 천도를 하는 염불봉사에 뜻을 가졌습니다. 시다림의식을 배우려 이곳 저곳을 알아봤으나 모두 제각각 다른 방식대로 였습니다. 어느것이 원칙이고 옳은것인지 문외한 으로서는 알길이 없었고 어차피 배울바에는 정통을 찾아 익혀야 하지않을까? 하여 고민을 하던차 2008년 3월 부터 봉선사 주지스님이신 인묵스님께서 불교의식 강의를 시작하신다 하셔 환희심을 가지고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초급반(일반 법회의식), 중급반(시다림의식)을 수료하고 현재는 고급반이란 명칭아래 25명이 시다림이란 내용을 인묵스님 지도하에 공부하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스님께서는 강의를 하시면서 시다림 의식집을 새롭게 정리 하셨습니다. 과거엔 용성스님, 광덕스님, 월운스님 식이 있었으나 통일이 되지는 못하였습니다. 시대흐름에 따라 현재는 우리말로된 의식집을 필요로 하신다고 스님께서는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 포교사들의 불교의식을 지도해 주시는 인묵스님의 방식으로 우리 포교사는 모두 통일 되었으면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심지어는 포교사단 서울 경기지역 염불팀들의 시다림 의식집이 각각 모두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사찰문화해설을 하면서 염불봉사 3팀에 소속되어 실무를 다닌적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연락이 끊기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팀장님과 전화가 불통이 되었습니다. 아쉽고 궁금합니다. 시다림 봉사는 포교에도 으뜸이요 영가를 극락왕생 시킬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을 설레게하는 일 입니다. 새롭게 바꿔진 우리 포교사단, 염불봉사팀도 사찰문화 해설팀도 내년 15기 포교사 부터는 선 지원 후 연수를 시켜 훌륭하고 능력있는 포교사를 많이 배출하여 우리 포교사단을 드 날리고 사바세계를 불국정토로 만드는데 우리 한몸 한맘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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