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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펌글> 육군 6군단 민간인성직자 교육시 종교편향심해,,,,

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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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저의 재적사찰인 화게사 홈페이지에서 펌글한것입니다.
특히 서울지역단 군12팀 묘각심포교사님께서 올리신 법보신문 기사내용입니다.
모두 ~~~~~~~~~

6군단, 민간성직자 교육서 기독교 찬양
강사 "조선은 하나님 말씀 듣지 않아 멸망" 망언
교계 "종교편향" 비판…"軍 사과·재발 방지" 촉구
기사등록일 [2009년 10월 23일 20:15 금요일]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군 종교 활동을 지원하는 각 종단 민간성직자에게 국민혈세로 실시되는 교육이 "기독교 찬양 일색"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종교편향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현장에 있던 스님과 군법사들의 항의 퇴장에도 교육 시간 중 아멘이 연발되는 등 간증시간이라는 착각마저 들 정도의 분위기가 연출돼 교육을 주관한 군단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 6군단은 지난 10월 15일 영내 진군교회에서 63명의 민간성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초빙 강사 한국산업개발원 원장 백영훈 박사는 "독실한 기독교 장로 집안 아들로 태어나 하나님 은총으로 성장했다", "조선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아 망했다"라는 등 기독교 편향적인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백 박사가 스님들과 군법사들이 교육을 거부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후에도 온통 기독교와 관련된 발언을 일삼은 것이다. 백 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선교사들의 순교로 인해 국가가 근대화 되었다",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한 것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많아서다"라는 등 이웃종교 민간성직자가 있음에도 마치 기독교계 민간성직자 교육장을 방불케 하는 강의를 지속했다는 것이 교육에 참가했던 불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아멘의 연발로 예배나 간증시간으로 착각할 정도의 분위기가 형성돼 불교 관계자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교육에 참가했던 5기갑여단 철갑사 지도법사 덕현 스님은 "명백한 종교편향"이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덕현 스님은 "강의를 시작하자마자 하나님 은혜로 자신이 잘됐다는 등 기독교 얘기만 늘어놨다"며 "민간성직자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어야 잘된다는 (기독교) 종교강연이었다. 교육을 거부하고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님은 "국민혈세로 열리는 민간성직자 교육이 종교편향적으로 진행될 수 있느냐"며 "교육 담당관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 박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기독교 군목들 교육인 줄 알고 갔다. 스님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죄송하다"며 "조선 멸망 이유와 한국 경제극복 얘기는 학자의 말을 인용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초빙 강사의 강의 자료를 받아 이를 검토하거나하는 관례적인 절차도 없었으며, 강의가 기독교 편향적으로 진행됐음에도 책임자가 이를 제지하지 않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6군단 군종참모 중령 한홍근 목사는 "교육 대상자가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성직자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전했다. 강의가 끝난 후 이웃종교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는 말도 했다"며 "강의 당시 제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은 있다. 이후 불교 관계자와 상급부대에 상황을 보고하고 사과했으며, 국방부에 향후 교육을 종단별로 강사를 섭외해 진행하자고 건의했으며 논의 중이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관계자들의 해명은 무책임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교계에서는 "책임회피"라며 종교편향적 교육의 근절을 위해 군 당국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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