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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출처 - 선불교의 파격적인 수행법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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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에서는 '직지인심 견성성불'을 종지로 한다.
자기 마음을 곧바로 가리켜서 자기 성품만 본다면 곧 부처를 이룰 수 있으며, 자기 존재의 근본을 꿰뚫어 주체를 회복하면 곧 부처가 된다는 것이다. 대승불교에서의 부처는 무량한 공덕을 갖고 전지전능한 힘을 가진 신격화된 존재이지만, 선에서는 자기부처를 보도록 한다.
그리고 부처님의 사상을 전달하는 방법으로서 수많은 경전의 문자를 통하지 않고 대화를 통하여 간단하게 도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이 이른바 선문답이다.
또한 선불교에서는 공안이라는 수행방법을 사용한다. 구체적인 인간의 삶과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불교는 무의미하다고 보았으며 그러한 삶에 대한 문제의식이 곧 공안이다.
선가에서는 고도의 논리적 교습보다는 일상의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그 삶의 본질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백장 회해선사는 인간의 노동을 중시하여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 등의 청규를 제정하여 수행의 목적과 현실의 삶이 분리되는 것을 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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