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歲謁(세알), 덕담 풍성
이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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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歲謁(세알) 덕담 풍성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는 歲謁(세알)모임이 2월 22일(음력 1월 7일) 포교원에서 열렸다.
포교원 원장 지홍스님, 포교부장 가섭스님을 모시고 진행된 신년 세배행사에는 윤기중 포교사단장을 비롯한 포교사단 제10대 집행부 임원들이 전원 참석, ‘황금개구리의 해’라고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戊戌年(무술년)에 바라는 상서로운 희망과 함께 원융무애한 전법활동을 비는 덕담을 나누었다.
지난 연말에 꾸려져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포교사단 제10대 집행부 임원들로부터 세배를 받고난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 일 년 동안 포교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준 포교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는 치하과 함께 “새 해에도 더욱 분발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얻을 수있도록 건강을 챙겨 나가자” 며 건강이 행복한 삶의 제1덕목임을 일깨워 주었다.
원장 스님은 이어서 “반-탈-무 종교시대라느니, 신자수 급감의 위기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오늘의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마지막 버팀목은 재가불자, 특히 포교사여러분들인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하고 “나부터 많은 것을 내려 놓고 타인을 배려하는 보시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붓다로 살자’ 는 청정한 생활의 수범을 보여주자” 고 강조했다.
포교사단 윤기중 단장은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전법활동에 진력해준 포교사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하고 “새해에도 굳은 결기와 열정으로 포교활동에 앞장서자” 고 당부했다.
포교원장실 세알이 끝난후 장소를 옮겨 진행된 포교부장 가섭스님의 《한반도 평화만들기 1000인 은빛순례단》 안내시간에는 이 모임의 <1차 마중물 모심>에 대한 공지와 동참서명의 시간도 가졌다.
오는 3월 1일(목) 서울 광화문광장 출발을 시작으로 3.1운동 관련 유적지 순례, 서-남-동해안-휴전선 따라 걷기순례와 연찬회 등을 포함하는 이 운동은 ‘기미독립선언 100주년기념일’인 내년(2019년) 3월 1일로 예정된 범국민적 행사인 〈한반도 평화만들기 국민선언〉발표로 1년간의 대 장정을 마치고 회향하는 역사적 행사로 기획된 것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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