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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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염불봉사팀 감동! 그 자체였네요

윤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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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광주․전남지역단 직장직능팀장 도정 장송기입니다. 오늘 수고해 주신 대구경북포교사단의 염불봉사에 감사드리며, 당시 제가 느낀 점을 몇 자 적습니다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암센터 영안실에서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 처와 함께 장례식장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애기 하는 중에 상주인 사촌형이 작은아버지를 해인사 말사 삼선암에 모시기로 하였다는 애기를 하였고, 곧 바로 대구경북지역단 간사에게 염불봉사를 의뢰 하였습니다

 

  간사는 이를 혼쾌히 수락하고, 곧 바로 염불봉사팀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락을 취한 지, 단 2시간 남짓 지났는데 벌써 부단장님과 염불봉사팀장님이 도착하고, 곧 바로 염불봉사 팀원들이 도착하여 8명의 포교사들이 염불 의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부부포교사라서 염불의식집을 부탁하여 염불봉사팀 제일 뒤에서 함께 참여 하였습니다

우리 지역단의 염불의식 순서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 버벅거리면서도, 팀장님 이하 팀원들의 장중하고 낭랑한 염불소리가 저절로 염불삼매에 들도록 하였습니다.

 

제 자신 어느 순간 눈물이 자꾸 흘러내려 의식집을 볼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눈물을 닦아내다가 염불을 따라 잡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저절로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염불을 전체적으로 장엄하게 이끌어가는 리더와 팀원들의 열정이 함께 어울어져 이루어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땀을 훔쳐내며 밝게 웃으시던 여자포교사님, 당신이 보살이었습니다

 

  어느덧 염불의식이 끝나고, 상주의 잠시 앉아 쉬면서 음료수라도 드시라는 얘기에도, 서둘러 나서는 모습에, 처음에는 서운하기도 하였으나 그 모습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대구경북포교사단 염불봉사팀에 감사를 드리며, 제 자신 참으로 오랜만에 포교사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대구경북 염불봉사팀원들, 그리고 대구경북포교사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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