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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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포교사 정기 야외법회 봉행

권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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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 까지, 경남지역 포교사 및 이 지역 제 15기 일반포교사 1차 합격자들 (약 50여 명)은 창원 용지공원과 구산선문 봉림사지 일대에서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금년도 첫 야외법회를 가졌다.

창원 용지공원 내에 봉안된 구산선문 봉림사 진경대사 보월능공탑(모탑)과 탑비 앞에서 보문팀 원광 배종정 포교사의 집탁으로 법회를 시작하였으며, 오랜 기간 불교문화해설에 힘써 오신 보문팀의 법공 조규웅 포교사가 탑과 탑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 법공 포교사는 탑과 탑비에 대한 설명을 함과 동시에 포교사로서 기본적 소양으로 알고 또 다른 분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도 누차 강조하였다.

이어 타고 온 차량을 이용하여 봉림사지로 이동하여 폐허가 되어 쓸쓸히 방치되다시피 한 옛 도량의 흔적을 여기 저기 자세히 살펴 보았다. 지금은 버려진 상태의 농지와 잡초, 주변이 대밭으로 우거진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당시 스님들과 주민들의 생활상도 어렴풋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았다. 어서 빨리 우리 불자들의 대원력에 힘입어 옛 선인들의 도량을 복원시켜야겠다는 발원을 각자의 가슴에 새기며 산길을 내려 왔다.

끝으로 창원 도청 인근 산기슭에 자리잡은 고산농원에 자리잡고 앉아 점심공양을 하면서 경남포교사협의회 임원 인사, 팀별 인사 및 활동사례 소개, 제 15기 일반포교사 1차 합격자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경남지역포교사협의회장인 법운 김인곤 포교사는 "항상 포교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팀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고, 또 행사시에는 반드시 단복을 착용하여 포교사로서의 위의를 여법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하였다.

이렇게 해서 금년도 첫 야외법회 행사는 배움과 만남의 기쁨이 함께한 아름다운 법회의 자취를 남기면서 여법하고 원만하게 회향되었다.

2554.4.11.
홍보기자/실상 권중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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