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사찰문화 울산팀 석남사 팀활동
최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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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일요일 석남사 팀활동에 평담님, 원명지님, 공덕행님, 심일화, 만법지님, 태성님, 정행님, 각심님 참석했습니다.
오전 10시~ 한 주를 보내고 팀활동을 시작하는 저희들만의 소소한 미팅시간~ 집에서 하나씩 챙겨온 과일 간식이 어느새 한상입니다. 내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평담님의 전문위원 회의 하신 내용을 공유하며 포교사단 소식도 전했으며, 내년에 맡을 울산팀장과 총무, 후기담당까지 벌써 내정된 우리팀~ 기수 순서대로 내려가면 막내 각심님 차례는 14년 뒤라는 얘기에 하하호호~ 즐거운 소통과 공유의 시간입니다.
추석맞이 대청소 2탄입니다~ 해설사의 집 청소, 사리보탑전 대웅전 조사전 방석 말리기 미션~ 먼저 해설사 집 청소~ 좀 더 넓게 쓰고자 기존 있던 책상, 물건 줄이고 비우고 나니 방이 훤해졌습니다.
청소하는 틈에 다각실 스님께서 싣고 온 사과박스
주지스님께서 올해도 저희 팀원들 추석선물 나눠주셨네요. 명절 때마다 늘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다음 장소는 사리보탑전~ 방석 털고 햇볕에 말리기~
다음은 대웅전~ 방석커버는 세탁으로 분리해서 털고 널고
햇살 좋은 가을 날, 대웅전 앞 만리향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오후입니다.
전각마다 방석 햇살에 말려 놓고서, 오늘은 공부하자, 해설사의 임무는 해설이다, 입이 굳기전에 자꾸 연습하자~
팀원들 돌아가며 팔상도 두 장면씩 해설하며 질문하고 응답하는 시간가졌습니다. 먼저 선두는 공덕행님~ 도솔래의상, 비람강생상 해설
바로 이어 평담님의 심화학습~ 질문에 알송달송, 퍽 떠올라 답하기도 하며, 주고 받으며 공부했습니다.
다음 사문유관상, 유성출가상은 심일화가 해설~ 벤취에서 듣고 계셨던 노부부께서도 잘 들었다는 의미의 박수까지~ 오랫만에 하니 긴장 되었지만 역시나, 해설사는 해설할 때가 제일 신납니다.
다음은 태성님 차례~ 설산수도상, 수하항마상 해설
질의응답하며 서로 해설공부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다음은 만법지님~ 떨리는 목소리로 차근차근
마지막 쌍림열반상은 정행님~ 부처님의 마지막 자등명 법등명의 열반유훈은 꼭 제대로 알고 전달하자는 평담님의 조언을 마지막으로 공부 끝~~
공부 끝내고 물 한 모금 목 축이고~ 따뜻한 햇살에 잘 말려진 뽀송한 방석 정리정돈
뒤집고 털고~
각 맞춰 스님, 신도용 방석 이쁘게 정리
대웅전 방석 털고 계시는 원명지님과 평담님^^ 모든 번뇌는 가라~ 하는듯 퍽퍽 소리 나도록 터시네요.
마지막 팀활동은 사리보탑전 법공양 거치대 털고 닦고 쓸고~ 추석맞이 대청소 오늘도 미션 완료^^
열심히 봉사하고 부처님께 하산 인사하는 이 시간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심일화/정호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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