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각원사 불교대학 제 10기 입학식
이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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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 자락에 위치한 각원사에서는 지난 3월 6일 불교대학 제 10기 입학식이
대원 학장스님을 비롯하여 , 양승조 국회의원 대전충남포교사단 충남지부 포교사, 입학생 307명,
재학생 및 각원사 신도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각원사 대웅전에서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각원사 불교대학 총 동문회장 관조 서병렬은 축사를 통하여 "입학생 모두는 서로서로 챙겨주고
배려하여 입학생 모두가 졸업의 그 날까지 도반의 길을 함께 갈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제 좋은 인연을 만났으니 부처님의 말씀, 부처님의 마음을 만들어 가는 참된 불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였으며,
대원 학장스님은 법어를 통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배우는 첫 걸음을 띠는 불교대학에 입학을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불교대학은 불교의 진리 즉 법을 배우는 곳이라며,
법이란? 물 수변(水)에 갈거(去)자를 쓰므로, 물이라는 것이 거슬러 올라가면 구정물이 되듯이
인간의 삶도 올바른 진리를 알지 못하고 역행을 하여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세상과 불협화음이 생기고
결국에는 다툼이 발생하여 인생을 망친다며, 불교를 배우는 것은 진리를 배우는 것이요 ,
진리는 즉 질서를 배우는 것이니, 질서를 지키는 그 자리가 부처의 자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말씀하셨다.
각원사 불교대학은 2002년 3월3일 1기 (155명)을 시작으로 현재 2089명이 기초교리 과정을 마쳤으며
그 중 1236명의 불교대학 졸업생을 배출한 충남 제일의 전법도량으로 발전해 왔다.
10기 입학생중 최 고령자는 이재규 거사로 71세이며 최 연소자는 김민서 불자로 31세이다.
이들은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를 했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무려 40년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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