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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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호국영령 천도법회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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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광장에 들어서니 천도법회행사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다. “겨레와 나라위해 목숨을 바치니...” 군악대의 연주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순간 우리들은 경건한 마음이 되어 임들이 있었기에 내 조국이 있고, 자유와 평화,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묵념을 올렸다.

 

 

- 1부 -

 

불기 255768일 토요일 오전 10시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 평화기원 제14회 호국영령 천도법회가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 군종교구장이신 종단 호계원장 일면스님, 수불스님, 백승주국방부차관, 포교사단 임희웅단장, 인천경기지역단 전문기단장과 한국전쟁 참여용사들, UN참전국무관을 비롯한 약 3000여명의 사부대중이, 한마음이 되어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박동순 대령의 사회로  동주스님(범패팀)의 영가 이운과 청혼이 있었고 원산스님의 천도의식, 축원, 헌화, 헌다의식이 있었다.

 

 

- 2부 -

2부에서는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과 묵념, 삼귀의, 반야심경으로 이어지면서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원태호 해군중장은 발원문에서 조국의 자유평화통일과 국운융창을 염원하고, 60만 국군장병들의 무운장구를 기원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한국전쟁 시 전사하신 호국영령과 한국전쟁이후 전사하신 호국영령과 UN군의 이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하신 모든 영령들의 극락왕생의 길을 닦게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겨레와 나라를 지키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도록 자비 가피를 내리옵소서!”라고 했다.

 

 

천도법회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원력으로 이루어지는 천도재의 공덕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더욱 평화와 번영 속에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천도법회는 그 분들의 호국 정신을 우리들이 이어받고자 히는 발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금일의 법회는 군종교구가 주최하고 국군불교 총신도회가 주관하며, 안국선원 등이 후원하여 지속적으로 봉행하여 왔습니다.”라는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장자광스님의 봉행사가 있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추모사에서 구국의 전선에서 한 몸을 불태우신 조국의 수호신이시여! 모두 일어나소서! 일어나 우리의 뜨거운 추모를 받아주소서! 오늘의 법회를 인연으로, 불법의 평화적 역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국민의 의지가 결집되며, 한반도의 항구적 안정과 평화로운 남북통일의 길이 열리기를 기원 드립니다. 남북한 간의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는 역사적 실상을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으며,

 

 

조국의 안녕과 보위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시고 산화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UN군과 월남전 을 통해 국위선양하시다 타국에서 순국하신 모든 영령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추념합니다. 금 번 행사가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는 백승주국방부차관의 추모사가 있었고,

 

 

이어서 UN 참전용사 대표와 이기흥중앙신도회장의 추모사가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영가 법문에서 이 푸르른 실록의 찰토에서 소납을 비롯한 많은 사부대중이 풍요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하고 값진 희생덕분이었습니다. 제14회째를 맞고 있는 이 천도법회는, 본래부처의 마음을 드러내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그 가없는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며, 두 손 모아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오늘 위령제에 초청 받으신 모든 영령들이시여, 이제 애착과 번뇌, 원한과 슬픔 모두 놓아버리시고, 고요한 평화 누리시기 바랍니다.

나고 죽고 이루어지고 무너지는 것이, 허공에 맺은 꽃과 같으니, 미워하고 사랑하던 숙업이 어디 있겠는가! 이제 이미 없어서 찾아도 자취가 없으니, 평탄하고 걸림이 없어 허공과 같으니라!” 라는 법문을 했다.

 

 

안국선원, 서울지역연합, 국방부 원광사 합창단의 추모가가 있었으며, 다 함께 사홍서원을 하며 2부 행사가 끝났다.

 

 

- 3부 -

3부는 김태규 중령의 사회로 모듬북연주, 진혼무, 의장대시범이 있었고, 중식공양과 내·외빈 기념촬영이 있었다.

 

 

오늘의 행사 주최는 대한불교조계종, 주관은 한반도평화대회운영위원회,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이고 안국선원, 중앙신도회, 국군불교후원회, 국군예비역불자회에서 후원을 하였다.

 

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우리들은 자유와 안락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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