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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와 공격적인 포교사가 되자.

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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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면   염불포교 시달림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군포교이야기도 있고 해서   또  우리아들 친구가 또 다른친구의 전도에 힘입어 교회에 다닌다는 이야기,,,
등등   오늘은   제32대 총무원장스님 퇴임식이라 일손도 안잡히고,,

시갈림---
몇년전  나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을 때  대한불교청년회 서울지구 법우들이 찾아와 장엄염불을 해주었다.  그 법우는 시달림을 배운몸이라  상주들의 싱금을 울려주는 목소리로 목탁과 요령소리와 함께 상주들의 눈물을 빼고  동참자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곤 했다.     또 몇년전  나의 모친상을 당했을 때에  큰형님이 성당에 다녀서  돌아가시기 전에 ~~뭐 를 해서  성당에서 장례를 치루게 되었다.  거기도  우리 포교사들처럼 신자들이 자원봉사를 하며  기도를 해주고 염습까지 해주는 모습이다.   막내아들이  불교종단에서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임신부는 시달림의 허락을 해주었다.
난  하루는 대한불청, 또 하루는 총무원스님들 또 하루는 포교사단 포교사님들께서 우리 어머니의 천도의식을 해 주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연락이 된  포교사님은 "성당에서 염불하기 곤란하다"는 말을 하였다.  음~~~~~~~~~~
사실  청년회법우들이  와서 장엄염불을 할 때에  성당에선  기본교육(새 신자들에대한 기초교육  우리의 신도법상 기본교육에 해당하는 교육)중이였고  집전하는 친구가 일부러  요령과 목탁소리를 크게내어  민폐끼치는 사태가 발생도 했다.

어느날   청년회다니던 도반의 부친상가에 가기로 했던 염불잘하는 법우가 외국에 출장가는바람에   우리 염불팀의 청년회 출신 포교사님게서 시달림을 해주기 위해 함게 상가집에 갔다.  얼마나 빨리 목탁을 치며 염불을 하던지  함께 동참했던 법우들이 따라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곤했다.   "행님아  염불 좀 천천히해라 그리하면 알아듣겠나?"라고 했더니  망자는 염불소리를 알아듣는다고 한다.  "아니 젯상 잘 차려놓으면 망자가 먹고가나  우리들이 맛나게 먹는거지"라며 핀잔같은것을 주곤 난 도 한마디 했다 " 시달림은 돌아가신 망자를 위해서 올리는 기도이지만  듣는 상주들이나 지인들의 마음과 돌아가신분의 마음을 염불소리로 이어주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그럼 거룩하고 장엄하고 천천히 해야 통하지 않는냐라고 주문했다"   또  포교사단 본단에서 자원봉사하시는 포교사님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갔다.  염불팀이 연달아와서 염불소리는 끝나지 않고 계속 라이브시달림이 이어졌다. 참 복도 많으신분이지,,,   나는 예를 갖추고 예참의는 입지 않았지만 그 뒤에 앉아서 같이 금강경을 따라 읽었다.   염불을 마친 그 팀장님 하시는 말씀 "염불 몇팀이냐"  난 "아님니다. 전 행사기획팀입니다"라고 했더니   염불팀도 아닌데 같이 염불해준것에 대하여 놀란 표정이다.   그다음 염불팀이 시작되었다.   평상복장인 잠바위에 오조가사 같은것을 걸치고  염불을 하고 있는데  마침 종단소속의 스님이 오셨다는 말을 듣고 나가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그염불팀은  가사장삼을 수하고 옆에 계시는 스님도 못알아보고 계속 염불중에 있다.   스님은 되었다고 하지만  난 당장 중지시키고 싶었다.  어딜 감히 사복에 오조가사 같은 것을 두르고  .........  망칙스럽게  포교사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다니,,,,쪕.

군팀이 아니라도 자기가 원력과 시간을 내어   군승법사나  여타의 법회지원이 어려운곳에서 포교사예참의를 입고 법회를 진행할수 있고,   염불팀이 아니라도  최소한 반야심경과 금강경은 책보고라도 할 수있는 포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염불팀원은 염불만 하고   군팀은 법회당만가고  교정팀은 교도소만가야한다면  어찌 전천후 포교사라 할수 있으며, 소극적인 자세로 포교활동을 한다면 어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라 할 수 있나요,,,,
 
단,  포교사는 법상에 오르거나 (단상은 괜찮음), 가사 비슷한것을 착용하거나,  스님들처럼 회색 장삼, 두루마가, 동방적삼, 바지를 임어선 아니됩니다.  스스로 법사라 칭하지 말며,  타인이 법사님이라 불러도 난 포교사입니다라고 겸손히 말해야 합니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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