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귀의하옵니다.

뜬금없이 포교회관 건립에 대해 한 말씀 드리려구요.

가끔 포교사단에 가보면
한여름에도 써늘한 기운이 감돌고, 습한 지하실 냄새가 납니다.
운영회의 한다고 법당에 들어서면 그 놈의 모기는 왜 그리 극성인지..

사단내 직원분들은 건강 꼭 챙겨야 겠습니다.
너무 안쓰럽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저희 단체를 위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 집 없는 설움이 울컥하고 속 토해냅니다.

다들, 좋으신 포교사님이시죠?
다들, 내 맘 같은 맘 갖고 계시지 않나요?
다들, 부처님 되고, 되지 못할 지언정 상수제자에 호법신장의 역할 하신다고 어렵게 포교사 되지 않으셨던가요?

새로운 10년을 맞이 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너와 나 잘나고 못난 것, 잘하고 못한 것, 너 잘나고 나 못난 것, 나 잘나고 너 못난 것, 네 탓인 것 내 탓인 것, 너가 일 잘했고 내가 일 못한 것, 내가 일 잘했고  넌 일 못했고, 난 더럽고 넌 깨끗한 것, 난 깨끗하고 넌 더러운 것 등등등.....

아무 소용 없습니다.

우리의 역랑을 모두 모아 회관 건립으로 여법하게 정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1인 1구좌 100,000원 정도면,,, 좋지 않겠습니까?
종로 한복판에 포교회관 들여 놓고, 또 지나서 강남에 포교회관 20층 건물 들여놓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잠시, 일선 사찰에 보시하는 것, 잠시 포교사단의 회관 건립으로 회향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합시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