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불교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만,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불교의 이론이 복잡한듯해도 실은 3법인으로 집약이 됩니다.

제법무아, 제행무상, 열반적정 이런 식으로 요약이 됩니다.

반야심경이나 금강경도 사실은 이러한 제법무아와 제행무상의 도리를  알려 주기 위한 내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과법칙이니 연기법이 있지만 결국은 3법인 으로 설명이 되고 있구요.

불교의 공의 이치도 결국 3법인으로 설명이 되구요.

이만큼 3법인은 불교의 핵심입니다.

원불교의 교리가 조금 다르다고는 하나 깨닫고 보니 불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불법연구회로 부터 시작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불교의 교리를 살펴 보면 제법무아와 제행무상을 원불교적인 언어로 설명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불교에서는 제법무아와 제행무상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지요?

만일 설명이 없다면 이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 이면서 불교한고는 교리 접근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의 생각이 잘못 된 곳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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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원불교에 기본은 삼학 팔조입니다

한국불교의 삼학이 계,정,헤 인데 원불교 삼학은 수양,연구,취사입니다

그렇다고 원불교에서 계,정,헤가 없는게 아닙니다 

일상수행에 요법을 보면

1,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만 경계를 따라 있어 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애는 것으로 자성에 정를 세우자

2.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만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것으로써 자성의 헤를 세우자

3.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만 그 그름을 없게 하는것으로써  자성의 계를 세우자

..중략...........

이는 원불교는 실천방법을 더 중점을 두는것 같습니다

불행인지 행인지 한국불교는 이 삼학이 승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졋지만 원불교는 제가 승단 모두 이루어 졋다는 것입니다

다만 원불교에는 삼법인이 구체적으로 없는게 아니라 이는 대승불교에 기인한 것입니다

한국 조계종도 삼법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바로 보살도 부처님 행으로 들어 가지 않나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주로 중국 남종선 계통입니다

화두,참선,을 좀 색다르고 가혹하게 합니다

이심전심 바로 부처님 맘으로 들어가 버리잖아요

그렇다고 선종계통이 삼법인이 없다고 부정함은 절코 아닙니다

원불교도 그러한 형식입니다

일반 제가,승가속에 녹아 잇다는 것이죠]

뭐 반야심경,금강경을 중시하는 대승불교가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법화경,초기경전을 지금이라도 신경써야 할것입니다